블로그

더 많은 이야기

▲인체의 중심인 심장을 다루는 의사, 인천의 심장인 박물관 이끌다

서정욱 인천시박물관협의회 회장은 인천세종병원 의사이자 심장박물관 관장이기도 하다. 지난해부터 박물관협의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인천 박물관협의회를 이끌면서 전에 없던 습관이 생겼어요. 우리 주변을 둘러보는 것이지요. 무심코 지나쳤던 평범한 일상도 박물관 미술관의 눈으로 바라보면 다르더라고요.”
서 회장은 우리가 몰랐던 가치를 일깨우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실마리를 찾는 것이 인천시박물관협의회가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박물관에 진열하는 순간 물건에는 역사가, 추억에는 생명이 부여됩니다. 박물관 미술관은 과거에 머물지 않고,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는 또 박물관이야말로 민족의 정신과 그 지역의 얼을 수집하고 보존하며 핵심을 지킨다고 본다. 마치 심장처럼 말이다.
“저는 병원에서는 병리과 의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심장 이식을 받으신 분의 병든 심장으로부터 그분의 질병을 밝히고,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분의 심장을 조사하여 무엇이 잘 못되었는지 밝히고 연구하는 것이죠.”
심장박물관은 심장 이식을 위한 수술로 떼어낸 심장 등 500여개의 심장을 파헤쳐 다른 질병을 예방하는 데 활용한다. 심장박물관이 만들어진 계기이기도 하다.
출처 : 인천일보(https://www.incheonilbo.com

 

인천일보20240130.jpg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31998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