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청색증성 심장질환

 

동맥관 개존증(patent ductus arteriosus, PDA)

 

 

신생아 10만 명 중 5명 정도에서 발생한다.

대동맥과 폐동맥을 연결하는 혈관, 즉 동맥관이 태어난 후에 닫히지 않고 열린 상태를 유지하는 병이다.

 

태아가 자궁 속에 있을 때는 숨을 쉬지 않으므로 혈액이 폐로 가지 않고 동맥관을 통해 순환한다.

그러나 태어난 후 폐로 호흡을 시작하면 동맥관은 필요 없어지므로 저절로 닫힌다.
동맥관이 출생 후에도 닫히지 않으면 우선 약을 써볼 수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인도메타신이나 이부프로펜 등은 동맥관을 닫아주는 효과가 있다.

약물을 써도 닫히지 않는다면 특수 카테터를 통해 플러그나 코일을 집어넣어 폐쇄시킬 수 있다.

 

동맥관개존이 있는데 성인이 될 때까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있다.

보통 건강진단 시 심잡음이 들려 알게 된다.

성인이 된 후에 발견하더라도  카테터를 통해 플러그나 코일을 넣는 방법으로 폐쇄시킬 수 있다.

 

 

                                   [영상] 정상심장과 동맥관개존증의 혈액순환 비교

                                  (영상 출처: https://youtu.be/6W6RqoQ3-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