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은 그것이 가진 특유의 낭만성 때문에 시, 회화, 조각 등 여러 예술의 소재로 쓰여 왔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심볼인 ‘하트’의 원본인 만큼 그 형태에서도 풍부한 조형적 영감을 얻을 수 있다.
김소영, 최은선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미술 작가 김소영은 심장을 비롯한 몸의 내부 기관에 암호처럼 저장된 태초의 기억을 상상하고그것을 판타지로 풀어내는 작업을 해왔다.
그녀의 그림에서 심장은 동‧식물과 결합해 정체불명의 생물이 되기도 하고 우주의 행성이 되어 사건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처럼 심장은 예술가에게 두근거리는 영감의 원천이 되어 상상의 세계 또한 순환시킨다.
Heartscape No.2, 김소영 (출처: https://www.opengallery.co.kr/)
fishhole event(heartbeat), 김소영 (출처: https://www.opengallery.co.kr/artwork/A0006-0012/)
(Open Gallery 를 통하여 작가의 사용 승인을 받음)
최은선 화백의 그림
"배로 품어 세상에 태어나 나의 심장 속으로 들어온 아이들!!
그래서 너희들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엄마의 심장이 가장 먼저 느낄 수가 있단다."
내 심장속의 아이들(2017), 최은선 (출처: Naver Grafol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