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전도계란
심전도(영어: ECG 혹은 독어: EKG)계는 심장의 전기적 활동 상황을 그래프 모양으로 기록하는 의료기기 입니다.
기록된 파형을 분석한 판독된 결과는 심장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유용하게 활용 됩니다.
심전도 검사는 전기생리학 검사의 대표적인 것으로 일상진료에서도 폭 넓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Sanborn Viso Cardiette model 51
1950년 중반 ~ 1960년 중반까지 활약한 이동형 심전도계로 Sanborn사는 심장박동을 프린트할 수 있는 기기를 생산 했습니다.
나무 박스 안에 넣어 만들어졌으며, 조작 패널에는 검정색 바탕에 금색 글씨가 쓰여져 있습니다. 뚜껑 안쪽에는 심전도 유도선과 전극을 넣는
별도의 작은 트레이가 있습니다. 조작 패널에는 분리되는 작은 유리뚜껑이 있으며, 아래에는 심전도 기록 종이와 바늘모양의 기록용 펜이 있습니다.
앞에 있는 작은 문을 열면 기록용 종이를 교환할 수 있으며 기기의 한쪽 끝에는 출력부가 있어 심전도 기록이 인쇄됩니다.
반대편 끝에는 환자와 연결하기 위한 리드선용 어댑터가 있습니다.
기증
강순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본 의료기기는 대한순환기학회 초대 회장을 맡았던 강승호 교수께서 미국하버드대 연수를 마치고 1957년 귀국할 때 사비로 구입, 도입한 실물입니다.
1957~1959년에 서울대 부속병원에 하나밖에 없는 심전도계였습니다.